스마트워치 화웨이 워치 사용기 10일 후 느낌을 남기고자 합니다.
아직 스마트워치는 시기상조라고 하는데요.
화웨이 워치를 통해서 어떤 기능들이 있는지 볼까요?
스마트워치 화웨이 워치 사용기 10일 후
시작하기 앞서서 간단히 화웨이 워치를 10일간 사용해본 소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예쁘다.
- 좋다.
- 비싸다.
- 조루다.
이미 다른 리뷰들을 읽어 보셨다면 아마 비슷할 것 같습니다.
다만,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안드로이드 웨어 2.0을 탑재했느냐 여부와 한글 지원에 따른 활용 여부가 될 것 같습니다.
아래에서 하나씩 다뤄보기로 하죠.
포장
이미 화웨이 스마트폰인 메이트8을 사용하면서 놀란 부분인데, 바로 디자인입니다.
여러 다른 개봉기를 통해서 박스부터 고급지다는 평가는 많이 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종이가방까지 고급스럽다는 평가를 보지는 못하셨을 겁니다.
생각보다 훨씬 깔끔하면서도 럭셔리한 느낌을 주는 종이 가방에서 준비를 많이한 면모를 볼 수 있습니다.
구성품
원래라면 화웨이 워치는 화웨이 워치 박스만 들어옵니다.
하지만 센스 좋은 타오바오의 판매자는 이렇게 추가적인 악세사리를 함께 제공하기도 합니다.
참고로 저는 광군절에 타오바오에서 배대지를 거쳐서 직구를 했습니다.
특히 액정 보호필름과 더불어서 시계 끈을 하나 추가로 받았는데요.
별거 아닌듯 하지만, 이렇게 하나 더 주면 매우 고맙죠.
특징
화웨이 워치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바로 디자인입니다.
2016년까지 선보여 왔던 스마트워치 중에 가장 디자인이 좋습니다.
게다가 가장 높은 해상도를 지원 (400 x 400) 합니다.
심지어 1년 늦게 출시된 삼성 기어 S3 (360 x 360) 보다도 해상도가 높습니다.
그리고 몰래 마이크와 스피커를 제공하고 있어서 통화가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IP67 방수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화웨이는 공식적으로 이를 스펙에 표기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게다가 스크레치 방지용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라스를 사용합니다.
마지막으로 무려 1.5일을 지속하는 배터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물론, 항상켜기 모드로 사용할 경우, 반나절에 배터리가 광탈하는 신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흔들면 깨워서 쓰는 모드로 사용하게 될 겁니다.
이렇게 사용하면 이틀은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워치페이스 제공
화웨이 워치는 다양한 워치 페이스를 제공 받습니다.
단, 문제는 있습니다.
다른 스마트 워치 대비 해상도가 가장 높기 때문에, 호환 되지 않는 워치페이스도 제법 있다는 점입니다.
안드로이드 진영 전체의 문제이기도 한데, 너무 많은 디바이스와 스펙이 난무하다 보니 모두 다 맞게 만드는건 특히나 어려운 일이죠.
그것이 스마트워치처럼 디자인이 중요한 문제가 되는 경우, 그 문제는 더욱 심각해 지는데, 그 영향을 받습니다.
하지만, 워치페이스 적용하면 진짜 이 녀석 이쁩니다.
대기 중일 경우에는 초침이나 기타 정보가 대부분 사라지게 됩니다.
활성화 상태에서는 이렇게 다양한 정보가 표시됩니다.
활성화 방법은 손목에 차고 있을 때에는 얼굴쪽으로 휙 돌리면 켜지고, 화면을 터치하거나,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스마트워치 화웨이 워치 사용기 10일 후 여러가지 워치 페이스를 써 봤는데 어떤 워치 페이스들이 있는지 한번 보실까요?
워치페이스는 편집도 가능합니다.
날짜, 배터리, 알림, 미디어 재생, 전화 주소까지 다양하게 설정 가능합니다.
왼쪽에 나온것처럼 원하는 주소록의 사람을 등록하면 바로 전화를 걸 수 있기도 합니다.
또한 스마트폰을 통해서 스마트워치를 등록할 수 있습니다.
기타 다양한 워치페이스에 대한건 동영상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뉴
안드로이드웨어 1.3 중문판에서 개발자 버전 2.0으로 바꾸고 가장 좋은 점이 바로 한글화겠죠.
메뉴가 한글로 나오는걸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알림
다양한 알림을 스마트폰 대신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문자로 확인 코드가 오면, 스마트폰 안 열고, 스마트워치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네이버 카페, 블로그, 페이스북, 기타 앱 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활용 가능합니다.
먼저 영상을 통해서 알아보죠.
위에서 언급한 다양한 알람에 대해서 스크린 샷도 확인 가능합니다.
네이버 블로그
블로그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알림 정보를 수집 가능합니다.
이웃 신청부터 댓글 알림까지 다양한 정보를 수신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찍은 사진이 있을 경우, 블로그 포스팅할까 물어보는 알림도 잘 옵니다.
저는 잘 활용하지 않지만, 스마트폰 화질이 좋다면 매우 좋은 기능입니다.
네이버 카페
스마트폰의 네이버 카페 앱에 알림 설정했을 경우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자동으로 화웨이 워치 알림으로 연동되는걸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중고나라의 경우 원하는 물건의 키워드를 등록하면, 이렇게 알람이 수시로 발생합니다.
누구보다 빠르게 해당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겠죠?
중간에 문자가 오는 경우, 이렇게 하단에 문자 표시의 아이콘이 나옵니다.
마침 사진 찍을때 문자가 막 도착해서 희미하게 표시되었는데요.
문자도 바로 바로 열람이 가능합니다.
전원 측정
스마트폰에서 전력을 많이 소모하고 있는 앱들에 대한 알림도 잘 도착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해당 앱이 가지고 있는 기능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안 열고서 직접 바로 해당 앱을 종료 시킬 수도 있습니다.
저장소 클리너
저장소 클리너도 잘 동작하는군요.
한번씩 안 쓰는건 정리해 줘야 합니다.
제가 쓰는 메이트8은 내장 메모리 128GB에 외장 메모리 128GB 총 256GB인데, 방치하면 엄청 쌓입니다.
카카오톡 메시지
카톡도 잘 도착합니다.
카톡 메시지가 안 뜨면 섭섭하겠죠.
아직 한글로 답문은 보낼 수가 없습니다. (안드로이드 웨어 2.0 정식이 올라오면 해결되리라 보입니다.)
페이스북 메시지
페이스북도 메시지가 잘 올라옵니다.
각 SNS의 기본 색에 맞추어서 배경 색이 구분되는걸 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 카페, 블로그는 녹색, 페이스북은 파란색, 카카오톡은 어두운 갈색입니다.
게임
클래시오브 클랜 게임입니다.
누군가 쳐들어올 때, 업그레이드 되었을 때 즉각 알림이 오니까 이런 기능 좋습니다.
매번 스마트폰을 보고 있을 수는 없는데, 이렇게 알림이 오니 좋네요.
슬픈 눈망울로 하트를 요청하는 일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미디어 재생 정보
미디어를 재생할때 재생 정보가 화면에 표시됩니다.
음악플레이어, 동영상 플레이어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직 끝이 아닙니다.
전화 기능
전화 기능을 사용하는 방법 역시 동영상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전화를 못 받는 상황이면, 메시지를 선택해서 답변하면, 자동으로 전화대시 문자로 메시지를 송신할 수 있습니다.
레코딩 기능
레코딩은 앱을 설치하면 됩니다.
Play 스토어가 접속되니 Recordr 앱을 다운로드 받아 봅시다.
아래처럼 스마트워치 화웨이 워치를 사용하여 녹음이 가능합니다.
그 품질은 좋은 편은 아니지만 녹음이 잘 되고요.
녹음된 파일은 스마트폰으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유용한 기능 중에 하나죠.
스마트워치 화웨이 워치 사용기 10일 후 느낌 정리
스마트워치 화웨이 워치 사용기 10일 후 느낌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제 막 10일 정도 밖에 안 써봤기 때문에 스마트워치의 기능을 다 언급해보지는 못했습니다.
기타 구글 캘린더 앱을 통해서 일정을 사전에 고지 받는 기능도 있고,
맥박 측정, 만보기능을 통한 피트니스 기능도 있고, 기타 다른 앱 들도 볼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웨어 2.0이 아직 테스트 기간이지만, 매우 많이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이용하는 화웨이 워치는 매우 스마트한 느낌을 줍니다.
배터리 문제로 인하여 항상 켜짐으로 사용하기는 어렵고 보통 밝기 2단계에서 손목 스냅으로 켜주는 설정으로 사용중이며, 약 이틀은 무난히 사용 가능합니다.
단, 항상 켜 두기로 설정하시면 반나절 이면 배터리 광탈하는걸 볼 수 있고, 출근하고 퇴근하면 화웨이 워치를 충전대로 보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 또 아쉬운건 가격입니다. 아직까지도 너무 비싸게 팔리고 있습니다.
가격이 20만원 이하에 배터리 1주일씩 지속되고, 안드로이드 웨어 2.5 정도는 되어야지(안정화) 좀 더 편리할 것 같습니다.
좀 더 써보고 다음에는 스마트워치 화웨이 워치 문제와 해결법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궁금하신 점은 아래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